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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는 '필연적'이었다? 미국 민주당 내 사회주의 바람과 논란의 후보 당선

[한줄요약] 9/11 테러를 미국의 외교 정책에 따른 '필연적 결과'로 규정한 사회주의 성향의 후보가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며 정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나 7월 2일자 기사 기준,

Political Instability Symbolism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미국 콜로라도 제1선거구 경선에서 사회주의 성향의 멜라트 키로스(Melat Kiros)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보수 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단순히 한 명의 후보가 당선된 것을 넘어, 그녀가 과거에 내뱉었던 9/11 테러 관련 발언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키로스 후보는 과거 인터뷰에서 9/11 테러가 피할 수 있었던 사건인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외교 정책이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기에 그러한 폭력이 '필연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의 논리는 미국의 개입주의적 외교가 테러리스트들에게 폭력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테러의 책임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정책적 배경으로 돌리는 매우 위험한 시각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이러한 그녀의 발언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공화당 전략가 스티브 게스트는 이번 결과가 과거 AOC(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의 등장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태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의 급진화를 경고했습니다. 또한 보수 미디어 인사인 베니 존슨은 그녀의 승리를 두고 '민주당이 극단적인 위치의 후보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키로스 후보의 정치적 행보는 단순히 외교 정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모든 전쟁의 종식', '이민세관집행국(ICE) 폐지' 등 급진적 진보주의자들의 핵심 의제를 강력하게 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관련해서도 10월 7일 테러를 '아파르트헤이트의 필연적 결과'라고 표현하는 등, 기존 민주당 주류와는 궤를 달리하는 극단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 민주당 내에서 사회주의 세력이 얼마나 더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급진화가 미국의 국제적 위상과 내부 결속에 어떤 균열을 가져올지 냉철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