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Wave

새로운 취향창고

보도되는 뉴스 뒤에 숨겨진 진실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목록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된 코스피, 반도체·방산주 중심 상승...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한줄요약] AI 거품론과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도 국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반등했습니다.

2026년 10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tock Market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지난 거래일 7% 넘는 폭락을 기록하며 AI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을 덮쳤던 코스피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금요일 오전,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Bargain hunting)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4.88포인트(2.79%) 상승한 5,709.1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달 1.3% 급등하며 4년 반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도한 이번 물가 상승은 연준(Fed)의 매파적 금리 유지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거물들이 2% 이상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현대차(6.7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9.1%) 같은 자동차 및 방산주도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환율 역시 달러 대비 1,345.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상승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등이 단순한 저가 매수인지, 아니면 거대한 불확실성 속의 일시적 반등인지 냉철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