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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텍사스 가스 발전소 첫 투자 프로젝트 선정... 35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거래

[한 줄 요약]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 중 첫 프로젝트로 텍사스 가스 발전소를 선정하며 에너지 및 AI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202국 10월 1일 자 기사 기준,

한미 양국이 약속했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 중 그 첫 번째 단추가 끼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텍사스에 건설될 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타(Project Star)'가 그 주인공이다.

Industrial Energy Allianc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에너지 시설 확충을 넘어, 급증하는 AI 데이터 센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약 223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거대한 규모의 사업은 미국의 대형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진행된다. 하지만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국민의 혈세'라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정부는 프로젝트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하지만, 거대 자본이 움직이는 국제 정치의 역학 관계 속에서 과연 그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협력의 범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국은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를 통해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입하여 8기의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를 통한 시장 진낙도 꾀하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노스(Project North)'에 대한 검토도 병행된다.

결국 이 모든 거대 투자의 배경에는 미국의 관세 압박이라는 현실적인 계산기가 놓여 있다. 한국은 대미 투자를 통해 기존 25%였던 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추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국 측의 추가 관세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가 진정한 경제 안보를 위한 결단인지, 아니면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비용 지불인지는 냉철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