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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10년 만의 K리그 1 우승 임박... 압도적 격차로 정점 찍나

2026년 10월 1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 줄 요약: FC 서울이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10년 만의 K리그 1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FC Seoul Victory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K리그 1의 판도가 극단적으로 기울었다. 현재 리그 선두 FC 서울은 20승 5무 6패,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2위 울산 HD FC와의 격차는 무려 18점에 달한다. 이 정도의 수치는 사실상 우승 경쟁이 무의미해졌음을 시사한다.

우승 확정 시나리오는 명확하다. 이번 주 토요일 울산 HD FC가 부천 FC 1995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이어지는 일요일 FC 서울이 김천 상무 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FC 서울은 10년 만에 리그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어 두 팀의 승점 차가 20점까지 벌어진다면, 이는 남은 경기 수로 극복이 불가능한 격차가 된다. 또한 FC 서울은 32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 지으며 2018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역대 최단기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번 시즌 FC 서울의 행보는 통계적으로도 압도적이다. 리그 최다인 58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최저인 26실점만을 허용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연패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라는 점은 이들의 견고함을 증명한다.

팀의 핵심 동력은 폴란드 출신 공격수 파트릭 클리말라다. 그는 14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9월 K리그 1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수문장 구성윤이 기록한 13개의 클린시트는 팀의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팬들의 비난을 받던 김기동 감독의 반전 드라마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며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던 그는, 이제 마침내 자신이 처음 부임했을 때 꿈꿨던 우승이라는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