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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 현장 합동 조사 착수... 진실을 가리려는 의도적인 지연인가?

[한줄 요약]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를 위한 한국군과 유엔군의 공동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조사 지연을 둘러싼 정치적 의혹과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6년 9월 26일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JCS)와 유엔군 사령부(UNC)는 최근 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의혹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공동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앞두고 안전한 접근로를 확보하는 데 있다.

DMZ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초,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연속된 폭발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25사단 소속 대대장과 하사가 중상을 입었다. 북한군의 불법 지뢰 매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일각에서는 우리 군이 대북 유화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이번 조사가 뒤늦게 이루어진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동훈 의원은 국방부 앞에서 단독 시위를 벌이며, 군이 초기 유엔군의 현장 조사 제안을 거절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정부의 조사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것 역시 여론의 압박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현장 인원의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후 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정치적 의혹을 일축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환경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과연 이번 조사가 숨겨진 진실을 드러낼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적 수사로 끝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